구글블로그에 한쪽 발을 담그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10년 했는데, 며칠 전에 방문자 수가 2011년 전에 기록한 800명대로 떨어져 약 한 달 동안 구글 블로그를 집중하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지켜보기로 했다. 항상 나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네이버 블로그나 구글 블로그를 한다.


그동안 티스토리에 있는 비공개 합쳐 약 2100개이 아까웠다. 이번에 큰 마음을 먹고 구글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보기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비공개로 메모한 글로 한 달 간 지켜보기로 했다. 만약 구글 블로그 결과가 좋으면 여기에서 영원히... 그동안 티스토리 블로그에 미련이 있어서 강하게 못나갔다. 10년 간 쌓았던 데이터가 너무 아까웠다. 이번 방문자 수가 800명대로 떨어지니 한쪽 발을 구글 블로그로 들여놓게 됐다.


네이버나 다음의 영향권에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 등 국내 블로그가 싫어졌다고 말해야 할 것 같다.   


몇 년 전에도 구글 블로그를 조금 했는데, 그때 티스토리 블로그보다 못하지만 그런대로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티스토리 블로그도 하던 때라 티스토리 블로그가 더 만족스러워 그쪽에 신경을 더 많이 썼다.


그때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맞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방문자 수면 생각하면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네이버)가 맞았다. 그런데 네이버에 영향을 받을 생각을 하니 아니었다. 그리고 애드센스와 HTML을 사용하지도 못한다고 생각도 하니 아니었다. 나는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HTML을 정말 많이 사용했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애드센스와 HTML이 없다.

한 달을 구글 블로그를 경험한 뒤 애드센스 및 페이지뷰가 괜찮으면 여기에서 새로운 글을 적으면 좋을 것 같다. 내가 10년 전 처음 블로그 선택 시 구글블로그와 통합한 텍스트큐브닷컴 대신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했는데, 10년 후는 구글 블로그를 선택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이 글을 쓰면서 느끼지만 구글 블로그의 에디터는 티스토리 블로그나 네이버 블로그의 에디터에 비해 너무 빈약하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의 에디터에 비하면 최악이다. 아래는 구글블로그의 에디터로 네이버 블로그의 스마트에디터를 사용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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