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초에 네이버 유입이 0이 됐다. 그 계기로 티스토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다른 블로그에 정착할까 생각했다. 그동안 내가 티스토리를 하면서 생각했던 블로그가 구글 블로그였으니 이 블로그로 왔다. 사람들이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구글 블로그가 좋아서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티스토리처럼 HTML을 자유롭게 지원하고 애드센스를 지원하는 무료 블로그가 없었기 때문에 구글 블로그를 선택한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로 구글 블로그는 에디터, 관리, 앱 등 모든 것을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와 비교하여 낮은 점수를 주고 싶다. 만약 HTML과 애드센스 등이 아니었다면 구글 블로그로 오지 않았다.내 네이버 블로그로 갔을 것이다.
구글 블로그 에디터를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얼마나 불편한지 느껴보고 싶다면 티스토리나 네이버 에디터를 겪은 후 사용하면 알 것이다. 만약 겪지 않거나 구글 블로그를 찬양하는 사람은 구글 블로그 에디터는 최고 중에 최고라고 할 것이다.
다시 돌아와 2020년 4월에 구글 블로그를 하다가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갔다. 왜냐하면 티스토리와 비교하여 에디터, 관리, 통계 등이 너무 불편했기 때문이었다. 티스토리로 다시 간 후 구글 블로그에 생각은 접고 티스토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나를 이 구글 블로그에 발을 들여놓게 했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티스토리가 싫어졌다는 점도 있지만 네이버, 다음(카카오)인 포털에 영향을 받는 네이버, 티스토리 등 국내 블로그가 싫어졌다. 유입에 대해서 전에 적었는데 네이버와 다음 유입이 없다면 네이버나 티스토리는 블로그를 그만 둘 만큼 타격을 입는다.
몇 개 월이 지나 다시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잊혀지면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갈지 나도 궁금하다.
0 댓글